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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필수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소니 WH-1000XM3 사용후기

찌끄적

by 날랄 2019. 3. 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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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도치 않게 잦은 비행으로 힘겨워하고 있었더니 친구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추천해줬다.

본인 생각에는 소음이 비행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고..

친구가 추천해준 것은 소니랑 보스였는데 소니가 M3이 나왔으니 소니를 사보는게 어떻겠냐고 은근히 권했다.

가격에 흠칫 놀라 주저하다가 또 10시간 넘게 비행을 하게 되어 결국 3달 전에 면세점에서 구입.

소니 WH-1000XM3

있는 적립금 없는 적립금 박박 긁어서 30만원 중후반에 샀는데 이 가격이..최선입니꽈!!ㅡㅜ

면세점에서 받자마자 잠시 충전 후 비행기에서 사용해봤는데 꽤 괜찮다.

무선, 유선 모두 이용할 수 있어서 핸드폰이랑 블루투스도 연결하고 기내 좌석에 연결해서 자체 제공 영화도 봤다.

무엇보다 영화 볼륨을 작게 설정해도 예전에 기내 제공 이어폰으로 볼륨 크게 들을때보다 잘 들린다는게 감동적.

귀도 답답하지 않고 부드럽게 감싸준다.

앱에 연결하면 노이즈 캔슬링을 좀더 최적화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냥 보통 모드로도 잘 된다.

나중에 들은 말로는 비행기 노이즈 캔슬링은 너무 기본적인 것이라 다른 저렴한 헤드폰들도 잘 된다고 하는데..

뭐 어쨌든 벌써 네 번이나 썼으니 별 불만은 없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가끔 머리 눌리는 부분이 조금 통증이 있을때가 있지만 적당히 위치와 힘점을 바꿔주면 괜찮아진다.

종종 귀에 찌릿하는 느낌이 있을때가 있는데 이게 헤드폰 때문일 수 있나?

결국 보상되는 파장을 보내주는거라 파장이 상쇄되면 없어지는게 아닌가..이건 아직 의문인걸로..

깔끔한 패키지, 종종 부피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연결잭과 충전용 잭이 들어있다

자주 쓰다보니 이어폰 부분이 점점 변색되는 느낌에 신경이 쓰인다.

어쨌든 목배개와 함께 장기간 비행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꿀 아이템 중 하나다.

비행기타고 깜빡 안 쓰고 있다가 생각나서 쓰고나면 꾸벅꾸벅 졸고있는 나를 발견한다.

정품등록을 했더니 소니 64GB SD카드도 받았고..운동할때 쓰고 달리는 건 좀 부담될 것 같긴 한데 시끄러운 환경에서 일하거나 집중이 필요할 때는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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