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떠나요 제주도 - 1일차 공항 소지품, 빌리카 더운 계절을 지나 가을이 깊어질 때, 바빴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제주도로 휴가를 갑니다.제주도는 부모님도 뵐 겸 매년 한 두번씩 가기때문에 익숙해서 슬렁슬렁 준비하고 있었는데 공항에서 당연히 통과될 줄 알았던 수화물이 딱 걸렸습니다.무슨일인고 하니 원래 캐리어를 기내로 들고 타려다가 10kg이 넘는 바람에 짐으로 부쳤거든요. 거기에 제 휴대용 배터리가 있었어요. 맡기는 짐에는 배터리가 있으면 안되거든요. 냉큼 캐리어에서 꺼내서 가방에 넣었습니다. 반대로 커터칼 같은건 들고타면 안된답니다. 그리고 제가 한 번 빼앗겼던 짐이 손톱깎이 가죽케이스에요. 케이스에 작은 칼과 손톱을 갈 수 있는 버퍼 등이 달려있었는데 나이프로 간주되어서 손톱깎이만 빼서 통과되었습니다.제가 뜨개질이 취미인데 한 번은 제주도에 뜨개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