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밥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받은 집밥 생일상 🥹 여러분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혹은 여전히 같이 살고 있는 분들도 많겠죠.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기숙사생활을 하다 보니 꽤 일찍부터 부모님과 따로 살았답니다. 부모님이 은퇴하신 후엔 귀농을 하셔서 또 떨어져 산지 벌써 십여 년이네요.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 보면 자유롭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돈이 많이 들고 가끔 외롭기도 하죠. 시어머님께서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은데 한 번 놀러 오라고 하셨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시부모님 댁에 방문했습니다. 비주얼 보세요~ 고기가 큼직한데 부드러워서 꿀꺽꿀꺽 들어가더라고요. 샐러드도 드레싱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그중 킥은요 들깨 미역국이었습니다. 제가 걸쭉하고 고소한 거 좋아하거든요. 취향저격 당했네요 ㅎㅎ 좋은 사케라며 들고 온 도련님덕에 반주까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