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따뜻한 밤 라떼 만들기 도전 - 냉동밤 맛있게 먹기 제주도에서 돌아오는길에 부모님께서 이것 저것 싸주셨어요. 고구마, 감, 껍질까서 얼려놓은 밤, 무화과 잼, 매실청, 개복숭아청 등등 먹을 것들이 많아졌네요.그 중 가장 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게 바로 밤이었어요. 예전에 너무 궁금해서 보늬밤조림을 한 번 만들어봤었는데요 그때 밤껍질 까는게 이렇게 힘들구나 깨달은 적이 있거든요. 이걸 하나하나 다 까서 냉동을 해 놓으셨으니 꼭 잘 먹어야하는데 특히 밤은 금방 상하기도 하고 냉동되어 있다가 몇 시간 동안 상온에 노출되었으니 다시 냉동하기도 걱정되더라구요. 일단 집에 도착하자마자 밤을 삶았습니다. 처음에 강불로 해서 그런건지 캐리어 안에서 충격을 너무 많이 받은건지 약불로 졸이다보니 밤들이 조각조각 갈라졌어요. 껍질 벗긴 밤은 맛이 조금씩 떨어진다길래 소금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