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수산횟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어릴 때 가본 횟집의 향수를 느끼다 - 한일수산횟집 저희 부모님은 은퇴 후 제주도로 이사를 가셨어요. 자식의 입장으로는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부모님이 계시면 좋겠지만 부모님 좋은게 제일 좋은 거겠죠.오랜만에 부모님을 뵈러 갔더니 횟집에서 저녁을 먹자고 하셨어요. 회 먹은지 오래라 신나서 달려갔는데요 옛날에 부모님이 데려가 주시던 곳처럼 스끼다시가 코스로 나오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쌈장에 마늘이랑 고추랑 썰어넣고 참기름까지 비벼서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는데요..전복죽이 첫 식사로 나왔어요. 고소합니다. 전복이랑 굴이 정말 맛있었고 문어도 괜찮네요. 저 작은 오징어가 뭐냐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꼴뚜기냐 쭈꾸미냐 싸우다가 인터넷 찾아보고 "갑오징어 새끼" 라고 판명났습니다. 욕 아닙니다 ㅎㅎ 엄마가 자꾸 새우를 까주시고 홀수개로 나온 음식은 더 먹으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