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늬밤 vs. 깐밤 조림 만들기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좋아해서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일을 할 때에는 종종 bgm처럼 틀어놓고 일을 합니다.김태리 배우의 또랑또랑하면서 차분한 목소리와 음식 만드는 소리가 ASMR 과도 같은 효과를 주더라고요.영화를 보다보면 이런 저런 요리가 나오는데 그 중 보늬밤이 어떤 맛인지 늘 궁금했거든요. 가끔 주위에서 보늬밤을 만들었다는 얘기 들으면 '나도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고요.몇 번 레시피도 검색해봤는데 그 복잡한 과정에 엄두도 못 내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도전해봤어요.요즘 인터넷으로 율피밤을 살 수 있더라고요. 껍질만 안 까도 그게 어디냐 싶어서 율피밤을 사서 시도해봤습니다.너무 궁금했던 보늬밤의 맛은 결론부터 말하면 고급스러운 '맛밤' 맛이었답니다. 조금은 허탈했지만 만들어보지 않았으면 몰랐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