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근처에 몇 안 되는 조용한 식사가 가능한 파스타 맛집, 예약 필수!
로마옥 도곡
오랜만에 만나는 대학 선배와 편하게 대화 나누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냄
이 동네에 몇 년을 살았는데 골목에 이런곳이 숨어있는지 몰랐다.
심지어 양재에 살지 않는 다른 친구가 추천 해줌.
예약을 안 했는데 테이블은 모두 예약되어 있어서 Bar 자리로 안내 받았다.
식전빵과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가 식욕를 잘 돋워줌.
글래스 와인도 한 잔 했는데 끼안띠 계열로 무난했다.
카르파치오를 "을지로 차이"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던 첫 인상이 잊히지 않는다.
오직 거기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인 줄 알고 집에서 멀어도 약속을 "을지로 차이"로 잡곤 했는데..
여기도 카르파치오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과일과 회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햐~ 맛있다 ❤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세 조각 메뉴는 와인을 바틀로 시켜야 주문할 수 있어서 다섯 조각으로 주문함.
무난하게 맛있었다.
트러플 크림 파스타가 메인 메뉴였는데 식어도 계속 맛있게 먹었다.
즐겁게 대화하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즐겼더니 적당히 배도 불러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조만간 또 들러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것 같으니 예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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